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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원 계획과 달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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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구】1일 경북 도경 수사과는 대구시 침산동 삼호방직(사장 정재호)의 CIA 원조자금 1백만불에 대한 부정사건 조사에 나섰다. 이에 하루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주한 「유솜」관리 검사실(MIS) 조사관 「풀」씨 등 3명도 대구에 와서 조사를 하고 있다.
부정사건의 내용은 삼호방직이 12년 전인 55년 미국 CIA 원조자금 1백만불을 배정 받아 미국 「와이팅」 회사와 일본 「도요다」 회사에서 방직기계(수량 미상)를 도입, 이중 일부를 당초 지정한 장소에 설치 않았거나 또는 사장해 두었으며 당초 도입 품목을 변경 신청도 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 딴 종목의 기계를 사들였다는 것.
▲삼호방직 측의 말=공장장 등 간부가 없어 내용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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