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장군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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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동남아 제국과의 친선과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동남아 각 국의 수반 또는 유력 인사를 초청할 계획을 세워 3월중에 「홀트」 호주 수상의 방한 초청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실력자 「수하르토」 장군과 「말리크」 외상 그리고 「타놈」 태국 수상을 차례로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27일 상오 외무부에서 알려졌다.
이 같은 계획은 정일권 총리의 외무부 장관 취임사에 밝힌 초청 외교 강화의 일환인데 외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이들 인사들의 방한 초청은 그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간에 촉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밖에 일본과 인도의 수상이나 유력 인사도 일련의 초청 대상에 포함되고 있으나 그 명단은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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