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어」표지 달고 북양에「연어」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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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강원도 산골 물을 먹고 자란 연어가「코리어」의 표지를 달고 3월 중순 북양으로 방류된다. 북양 어업 진출의 첨병인 이 연어는 작년 12월 강원도가 삼척군내 오십천 양어장에서 인공 채란 부화에 성공한 약10만 마리, 현재의 길이 4∼5「센터」에서 10「센터」로 자라나게 될 3월 중순께 지느러미에「코리아」표지를 달고 북양으로 방류된다.
한편 김동석 강원도 산업국장은 강원도의 연어 채란 부화 계획은 수산진흥원과 공동으로 70년까지 매년60만을 채란 해서 부화 양육하여 방류할 계획인데 방류된 연어는「알래스카」근해 북양 국제 어장으로 나가 1「미터」까지 자라고 그중15%정도는 산란을 위해 4년 회기로 오십천에 되돌아 올 것이라고 22일 말했다. 북양 어장에 있는 연어는 현재 북양 공동 어업권이 있는 미국·일본·소련에서 부화 방류하고있는데 북양 어업 진출을 적극추진중인 우리나라는 부화 방류한 실적이 없기 때문에 어업권이 말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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