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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합동유세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순천=이창환·김정찬·노영민기자】윤보선 신민당 대통령후보는 28일 호남유세에서 『박정희 대통령후보가 공명선거를 실시할 용의가 있고 정책대결을 원한다면 오는 30일 인천에서 열릴 유세에서 공화·신민 양당후보가 한 장소에서 합동정견발표를 하자』고 제의했다.
이날 보성북국민학교에 이어 순천남국민학교에서 가진 선거연설에서 윤 후보는 『이 합동정견 발표를 통해 (1)박 후보는 야당의 공약이 허구라 하니 어느 당이 허구에 찬 공약을 내걸고있는가 (2)청중강제 동원을 야당의 생트집이라 하니 이에 대한 진부 (3)공화당 정부의 중농정책의 성공여부 (4)언론탄압을 한 사실이 없다는 박 후보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 (5)공화당의 공무원 동원을 통한 선거운동 여부 등을 국민 앞에 심판 받자』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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