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 어선 1척 좌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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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아프리카」의 「라스팔머스」에 기지를 둔 수산개발공사 소속 제215 남해호는 조업 중 조리수 김용삼씨가 급성 맹장염을 앓아 가장 가까운 「레시페」항으로 입항하다 항내서 좌초, 제3번 좌우 기름 「탱크」·「스크루」 등이 파손되고 기관실 밑바닥 세 군데에 금이 갔다고 부산 무선전신국에 타전되어 왔다.
무선보고로는 이 날의 어획물 18「톤」과 어구 등을 모두 육상으로 옮겼으며 선채는 예인 작업 중이라는데 수산개발공사는 제252 남해호에 연락, 구조 작업을 돕도록 했다.
▲선장 우순성 ▲항해사 조제일 ▲기관장 대리 허재은 ▲통신사 김성욱 ▲갑판장 조옥재▲갑판원 신춘식 손영호 장형룡 진홍원 송정옹 김봉호 박준천 강덕영 이주택 이복만 김용대▲조기장 조종혁 ▲기관원 박준상 변창남 이시복 고태은 강승긍 김동구 ▲조리수 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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