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 수십명 휴전선을 침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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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일 상오 1시쯤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남방 8백「미터」지점에 북괴군 수10명이 침입, 육군 제1358부대 전방관측소와 총격전을 벌인 끝에 30여분만에 격퇴되었다.
국방부에 들어온 보고로는 아군은 어둠을 틈타 침입한 적과 교전, 적1명을 사살하고 따발총 1정과 수류탄 2개를 빼앗았는데 북괴군의 초소침범은 올 들어 지상에서는 처음 있는 만행이라고 김성은 국방장관이 말했다. 이 교전에서 아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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