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페루 눌러 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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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강범석 특파원】한국 여자 배구 「팀」은 28일 폐막된 제5회 세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페루」를 3-0 「스트레이트」로 물리쳐 1승 2패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 「팀」은 미국을 역시 3-0으로 눌러 3승, 우승을 차지했다.
약 1만 5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무도 관에서 열린 이날 한국 「팀」은 첫 「세트」부터 「리시브·미스」를 거듭,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서희숙·주문자·허주옥의 다채로운 공격이 계속 성공되어 결국 「세트·스코어」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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