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촬영하던 사진가 뒤돌아본 사이, 악어가 달려들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 사진작가가 대형 악어를 먹이로 유인해 촬영하다 되레 먹잇감이 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사진작가 안토니오 루이즈가 코스타리카의 강가에서 12피트(약 3m60㎝) 크기의 악어를 촬영하던 중 공격을 당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루이즈는 자신의 친구에게 먹이를 던져 악어를 가까이 유인한 뒤 악어를 촬영했다.

먹이를 받아먹으며 느린 속도로 헤엄치던 악어는 루이즈가 잠시 뒤돌아본 사이 갑자기 쏜살같이 물에서 튀어 나와 루이즈를 공격했다.

“당장 거기서 빠져나오라”는 친구의 비명에 놀란 루이즈는 반사적으로 물러섰고 간발의 차이로 악어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루이즈가 배고픈 악어에 의해 온몸이 망신창이가 될 뻔했다”고 전했다.

루이즈의 친구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이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는 60만 건에 이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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