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절도 4쌍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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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4일 하오 서대문 경찰서는 절도전과 4범 강근태(27·주거 부정) 이미경(21·전양동 창녀)부부를 두목으로 하는 절도전과 3범 김상철(25·주거 부정) 박승진(26·전양동 창녀) 등 4쌍의 부부 절도단을 특수 절도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김종해(38·서대문구 교남동 이일 복덕방주인) 김필순(32)부부를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이장규·박옥채 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24일 하오 7시쯤 서대문구 홍제동 산7 최세균 씨 집에 침입 옷·전축 등 7만원 어치를 훔친 것을 비롯 50여회에 걸쳐 약1백70만원 어치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년간 이곳저곳으로 전세방을 얻어 합숙을 해왔었는데 4개월 전부터 서대문구 홍제동 6의1 이모 씨 집에서 합숙을 해오다 24일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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