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불, 올해 들어 벌써 45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요즘 잦은 화재원인 중 으뜸 가는 것은「유류 사용법 미숙」이라는 것이 통계에서 밝혀져 서울시경은 유류에 대한 시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금년 들어 18일까지 서울시내에선 모두 45건(7백16평 소실)의 화재가 났는데 이중 유류에 의한 원인이 10건이 넘으며 작년도(1천2백33건)의 화인도 유류가 2백71건으로 최고를 차지했고 난로과열이 둘째였다.
▲18일 하오 10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중림동115 대륙고무공업회사 2층에 세든 대광제책공장(주인 한재한·40)에서 야간 작업중 원인 모를 불이나 같은 건물 안에 있는 대륙제과, 을지 인쇄소등 7개회사(건평5백평)를 전소, 동아「비닐」등 두 회사(2백50평)를 반소 시켰다. 두 시간 10분만에 진화된 이날 불은 1천1백만원(경찰추산), 피해자 추산액은 5천만원)의 피해를 냈다.
▲19일 상오 1시 20분쯤 영등포구 문래동 86 제일「미싱」공장(대표 주황선·45)에서 연탄난로과열로 불이나 4백평 짜리 공장을 전소시키고 1시간 30분만에 진화.
경찰추산 피해액은 30만5천 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