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 괴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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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인천】10일 낮 12시30분쯤 부산 판길호에서 인천어업 무선국에 타전된 바에 의하면 지난 9일 밤 11시 20분쯤 북위 36도32분 동경 1백24도20분 서해 적렬비 열도 서남쪽 해상에서 선적을 부산에 둔 제1 칠성호가 약 2시간 반 동안 괴 선박에 추적 당했다고 보고해 왔다. 이 괴 선박은 시속 20「노트」의 쾌속정으로 무선시설까지 갖추어 졌다고 하는데 중공 선박인지 국명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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