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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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9일 상오 7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240의1 김재유(45)씨가 경영하는 양화 「핸드백」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숙직하던 직공 김천근(20), 강진배(19)군 등 2명이 타 죽고 24평짜리 목조공장이 전소됐다.
이날 양철 난로 과열로 불이 나자 타 죽은 김·강 양군은 일단 밖으로 뛰쳐나왔다가 물건을 꺼내기 위해 다시 불 속으로 뛰어들어 이런 참변을 냈다. 피해액은 약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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