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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제 시판금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사부는 20일 환각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수면제의 시중판매를 금지하고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보사부 약정당국자는 이들 수면제가 현재 약국에서 제한 판매하도록 되어있으나 판매업자들이 이를 실천하지 않고 있으므로 일부윤락여성과 불량소년 등이 중독성 환자가 되어 많이 쓰고 있음을 지적, 이와 같이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보사부당국자는 아직 이들이 쓰고 있는 습관성 약품이 LSD가 아닌 것만 판명되었을 뿐이라고 밝히고 구체적으로 어느 약품을 얼마만큼 쓰고있는지의 실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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