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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상승세 주춤 … 개포 2단지 72㎡형 1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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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1년3개월 만에 오른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지난주 0.02% 떨어졌다. (www.joinsland.com)

 재건축 상승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재건축 아파트 값은 2주 전(0.15%)보다 상승폭이 많이 줄어든 0.08% 올랐다. 강남구에선 일부 단지의 가격이 떨어졌다. 개포동 주공2단지 72㎡형(이하 공급면적)이 1000만원 내린 9억4000만~9억9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동구 상승세도 주춤해 고덕동 고덕한라시영 43㎡형이 3억4500만~3억650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04㎡형도 6억7500만~6억9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그나마 송파구 재건축 단지들은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며 꾸준히 오르고 있다. 가락시영2차 61㎡형은 1500만원 상승해 8억3500만~8억5500만원 선이다.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내렸다.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 오름세여서 서울·수도권이 각각 0.02% 상승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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