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멘트」실수요자 증명서를 위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지난 시멘트 파동 때 세무서 발행의 실수요자 증명서를 위조한 홍익건설회사 상무 유영선(46)씨가 30일 상오 공문서 위조 혐의로 서울 시경에 구속되었다.
유씨는 지난 7월10일께 중부세무서장직인, 세무서 접수인, 서장「사인」 등을 파서 가짜 시멘트 실수요자 증명서를 만들어 동양 시멘트 하수 조합으로부터 3백43부대를 빼내어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멘트 하수 조합에서 실수요자 증명 관계 서류를 일제 조사한 결과 세무서 대장에는 올라있지 않은 21장(3만7천부대분)의 실수요자 허위 증명을 발견, 세무서 직원과의 공모 여부를 조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