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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프란치스코 1세, 선출 다음날 찾는 곳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3일 남미 출신으로서 사상 첫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1세가 선출 다음날인 14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찾는다.

미국 출신 티모시 돌란 추기경은 13일 “프란치스코 1세가 콘클라베에서 선출된 뒤 ‘내일 아침 베네딕토 교황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는 로마 남쪽에 위치한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청 하계별장에서 은퇴 후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1세와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콘클라베에서 교황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 바 있다. 베네딕토 16세가 득표수에서 앞서 교황자리에 올랐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새 교황이 14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며 공식 취임식은 19일 열린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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