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병원 정보 이젠 스마트 기기로 한 눈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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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최근 의학정보 및 병원이용 안내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설명처방 프로그램 하이차트를 도입하여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차트는 각종 검사와 수술에 대한 안내, 입퇴원 교육, 투약설명, 치료식 교육 등과 같은 400종 이상의 환자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하여 의료진이 환자나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직접 설명 해주는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또한 ‘하이차트 서비스‘는 질병의 치료과정, 수술동의서 등의 작성법 등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알기 쉽게 만화로 제작해 사전에 학습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의사가 직접 설명하기에 앞서 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정보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처방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테불릿PC 등을 통해 본인에게 처방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강남차병원에서 작년 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애니메이션 컨텐츠는 ‘모유수유 교육’이다. 모유가 아기에게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초보엄마들에게 모유수유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강남차병원은 하이차트 서비스를 통해 산모가 퇴원 후에도 의료진의 모유수유 교육을 집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공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갑상선암 수술안내, 체외수정시술안내, 퇴원 후 육아방법 안내 등 전문적인 의료 정보 등을 제공하며 외과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콘텐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남차병원은 환자 본인의 실제 진료과정이 반영된 맞춤 처방 정보를 통해 환자나 보호자에 직접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추가 컨텐츠를 개발하여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로 외국어버전을 업데이트하여 향후 외국인 환자들 대상으로도 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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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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