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학생 천9백명|문공위, 감사서 처리대책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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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문공위는 10일하오 문교부국정감사에서 정치적으로 제적된 학생과 해임된 교수의 복교·복직문제에 관해 정부의 방안을 추궁했다.
문홍주문교장관은 이들에 대한 처리문제를 연구중에 있다고만 말했다. 이날 감사에서 밝혀진 전국의 처벌학생수는 경기·충북·강원·제주 4개도를 제외하고 모두 1만1천7백명에 이르는데 이중 제적학생이 1천9백30명, 무기정학이 3천1백78명, 유기정학이 6천5백92명으로 감사반은 이들을 처벌만하고 선도책을 강구치 않는 문교부처사를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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