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속 파월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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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성은 국방부장관은 11일상오 월남에 군속형식의 후방인원을 파견할것을 정부에서 신중히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의 진해발언을 부연설명하는 자리에서 김장관은 후방군속이 월남의 평정계획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면서 현재미군병력이 후방군속부대와 경비요원으로 많은 전투력을 뺏기고 있으므로 우리 후방요원들이 이를 떠맡아 미군으로 하여금 전투임무에만 종사할수 있도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군속파월에 대해 정부의 인력수출정책을 뒷받침하는것이라고 말하면서 희망자를 뽑아 보내되 월남현지의 특수한 전시상황을 고려하여 신분에 구속력을 주게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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