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서 공산세력 막자" 박 대통령, 안보기구 제안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8년 한국의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을 놓고 한.미 간에 설전이 오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고 박정희 대통령은 베트남전 참전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
['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15. '제국'의 반항아들
"쾅 쾅 쾅…." 지난 26일 오전 6시10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가에 있는 라시드 호텔에 투숙 중이던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연속적인 로켓 포격음에 잠을 깼다.
-
"동남아의 혈전장 40년간을 누볐다" 한국판 「아라비아·로런스」유남성씨
사상과 이념, 체제의 격랑이 「아시아」의 정치무대를 휩쓸고 갈 때마다 반식민지 혁명가·반공주의자, 때로는 공산주의자로 변신하면서 정글을 누비던 풍운아가 유랑생활 37년만에 고국에
-
「카터」방한 감군 재검토가 주목적
【워싱턴-김건진 특파원】「카터」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는 한반도의 군사정세를 직접 살피고 주한미지상군 철수계획을 재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백악관관리들이 2
-
국내세 증수주축의 확대 재정|새해 예산안의 내역과 문제점
정부는 28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일반재정규모 8천6백27억원, 특별회계 총 규모 1조21억원으로 짜여진 내년 예산안을 의결, 10월2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세입
-
군속 1만명 감축 방침
국방부는 주월 한국군 철수 개시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받는 파월 지원비로 유지하던 군속 1만1천여명을 단계적으로 감축, 해고 할 방침이다. 10일 국방부 당국자는 군속들의 대량 감축
-
주월 미군의 제4차 철군
20일 닉슨 미국 대통령은 네 번째로 주월 미군의 철수계획을 발표했다. 즉 그는 오는 71년5월까지 다시 추가로 15만명의 주월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로써 주월 미군
-
국회 파월시찰단의 건의
주월한국군의 임무수행상황을 시찰한 국회방월시찰단 일행 16명은 「베트남」방문일정을 모두끝내고 귀로에 올랐다. 공화·신민양당 원내총무를 포함해서 원내각파중진급 의원들을 망라한 이시찰
-
주월군재해보상금 청구소송할수없다
파월장병·군속·파월을위한 훈련중의 장병·파월장병수송업무를 맡은 군인군속이 재해를입었을때 일반군인군속이 받는 군사원호보상을 받고도 특별히 주월한국군 재해금 지급규정에 따라 더받는 재
-
고심의 정치입법
정부는 지난 23일 급작스럽게 임시국무회의를 소집, 「재외국민에 대한 형사절차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한국군대가 군사지원을 위하여 주둔하는 외국에 체류하는 한국인 민간인
-
재외국민 형사절차 특례법안|국회심의 논란 펼 듯
최근 빈발하는 주월민간인들의 범죄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국군주둔 해외거주 민간인들의 범죄에 대한 제1차 형사재판관할권을 군법회의가 갖도록 한 「재외국민에 대한 형사절차 특례법안」은
-
(103)남국의 세모 | 세 번째 성탄 맞는 주월국군 |(17)접전 만여회·휴식의 한때
국군은 월남에서 세 번째의 세모를 맞았다. 2개 육군사단과 1개 해병여단 및 그지원부대 4만8천명으로 편성된 주월국군은 그동안 9천9백여회의 크고작은 싸움에서 월맹정규군을 비롯한
-
증파「우회 설득」
「존슨」미 대통령의 특사로 지난달 22일 「워싱턴」을 떠나 월남을 「스타트」로 태국 호주 「뉴질랜드」등 「필리핀」을 제외한 월남 참전국들을 차례로 순방했던 「클리포드」·「테일러」
-
지원용역단의 파월문제
미국이 월남참전 연합국에 대하여 병력증파를 요구할 것이라는 것은 그동안의 보도와 관계국의 움직임과 더불어 우리국민의 지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에 대하여 한국측에서는 전투병
-
병력 증파는 불응
「존슨」 미국 대통령이 파견하는 「클리포드」·「테일러」 특별사절단의 방한에 대비하여 28일 하오 정 총리 주재하에 열린 관계장관 회의는 동 사절단이 국군증파를 요청해 올 경우 북괴
-
「설득사절」과 「증파여건」
약 10일동안 월남을 비롯, 월남 참전국인 호주·태국·비율빈(취소되었다가 다시 방문키로) 한국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클리포드·테일러」 사절단의 목적은 『월남 참전국 연합국간의 월
-
한·미·일·중·월 다변 외교|서울의 수뇌 급 연쇄회담 언저리
박정희 대통령의 제6대 대통령 취임을 맞는 서울은 경축「무드」와 함께 한·미, 한·일 수뇌회담을 비롯한 미·일, 일·중 수뇌회담도 베풀어지는 국제외교의 화려한 무대로 등장했다. 박
-
파월군 현대화 등 협의|박·험프리 1차 회담
박정희 대통령은 30일 상오 청와대에서 「휴버트·험프리」 미국 부통령과 한·미 고위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현안문제를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하오에는 좌등 일본수상과 한·일 고위
-
면세점 6,000원
재무부는 선거공약에 의한 대 중세 경감 10대 방안의 실천계획으로, 근로소득세의 면세점을 우선 연내에 6천원으로 인상하고 종합소득세제를 68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을 골자로
-
7월까지 5천명
정부는「주월 한국군 군수지원 용역단」의 이름으로 공병·수송·통신·병참 등 광범위한 후방 지원요원 약 1만명을 연내로 월남에 파견할 계획을 짜고 있는데 7월까지 적어도 5천명을 파견
-
파월 근로자 등에 소득세 면제
정부는 11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재무부로부터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대중세 경감 10대 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양해했다. 대중세 경감 10대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 부임길에 참변
탑승자 14명중 유일한 여자인 허숙자(22·대구시 동구 신암동 405)양은 지난 3월 15일 공군 제5공수 비행단 항공 간호원으로 채용된 4급 을류의 군속임이 밝혀졌다. 허양은 2
-
군 기술요원 양성방안 마련
2차 5개년 계획사업의 기술요원으로 이바지할 군 기술병 양성방안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에서 최종성안, 오는3월부터 전군에서 실시케 됐다. 7일 국방부에서 마지막으로 다듬
-
유엔대책 협의
정일권 국무총리는 1일 상오 10시부터 1시간동안 「브라운」주한미대사와 「조지·뉴먼」부대사를 국무총리실로 초치, 이번 「유엔」총회가 중공의 「유엔」가입 안을 부결한데 대한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