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입찰은 10%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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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일 상오 국회내무분과위원회는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로 지하도 등 각종공사에 있어 공개경쟁입찰은 불과 10%밖에 안 된다고 지적, 나머지는 수의지명 등의 계약으로 예산낭비를 가져왔고 일부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종로 지하도의 경우 처음 7천6백여 만원으로 계약된 것을 설계변경까지 시켜 1억5천 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특정업자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것이다.
김시장은 수의지명 동 계약은 공사를 단시일 안에 충실히 하기 위해 편의상 취한 조치로 특혜나 낭비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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