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기·사민당|연정을 구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본4일AFP·AP=본사종합】서독 기민당의 「바바리아」지구 자매당인 기사 동맹의 지도자이며 전에 국방상을 지낸 바 있는 「요세프·슈트라우스」의원은 기민당과 사민당간의 연립 정부 구성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슈트라우스」의원은 『윈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다시 입각할 용의가 있음을 비쳤다.
한편 「에르하르트」수상은 지난 주 무너진 내각과 같은 선으로 새 내각을 조직하려하고 있다고 그의 공식 대변인이 4일 말했다.
그러나.「에르하르트」수상이 성공할 기회는 별로 없는 것 같이 보인다.
기민당과 연립 내각을 구성했다가 최근 이를 와해시킨 자민당은 새로운 연정 참가 조건으로 4개 항목의 제안을 내놓았다고 4일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