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취재방해 책임 있는 조처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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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청기자단은 4일 상오 홍공보장관과 청와대 박종규 경호실장에게 지난달 31일 밤 중앙청「홀」에서 베풀어진 박 대통령 주최「리셉션」및 만찬회에서 한국 측의「풀」기자에 대해 취재방해를 한 사건을 엄중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이 기자단은 지난달 31일 공보부의 의뢰로 「리셉션」 및 만찬회에서 한국 측의 「풀」기자 3명과 함께 입장했으나 청와대 경호원에 의해 많은 내외귀빈 환시리에 두차례에걸쳐 강제축출을당함으로써 한국기자의 명예와 위신을 크게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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