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비올라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김씨는 서울대 음대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를 사사했다.
1994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재학 중 일본 태생의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이마이 노부코와 함께 프랭크 브리지 기획 시리즈를 열기도 했다.
이번 독주회에선 프랭크 브리지(1879~1941)가 비올라.피아노 듀오로 편곡한 벤자민 브리튼의 가곡을 비롯해 드뷔시의 '플루트.비올라.하프를 위한 소나타', 비외탕의 '무반주 카프리스 제9번', 오네게르의'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이형민, 하피스트 박라나, 플루티스트 이소영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02-2235-8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