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단일화보다 공명선거 더 중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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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당의 대통령 후보인 윤보선씨는 민중당의 대통령 후보가 내정된 20일 상오 『야당단일화가 정권의 평화적 교체를 위한 유일한 길은 아니며 그보다도 공명 선거의 실현여부가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민중당의 대통령 후보로 내정된 유진오씨가 입당 후 기자회견한 자리에서 『후보단일화와 국회의원 후보 연합공천에 노력하겠다』로 말한데 대해 이같이 논평한 윤후보는『문제는 국민의 올바른 심판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민주주의체제가 공명선거를 통해 먼저 이루어져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부정선거를 감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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