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IT상용기술 개발에 500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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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금년중 중소 중소.벤처 기업의 IT(정보기술) 상용기술 개발에 총 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IT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IT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파급 효과 및 성장가능성이 큰 핵심기술을중점 지원 기술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의 중점지원 분야는 ▲차세대 인터넷 ▲무선통신 ▲디지털방송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정보보호 ▲주문형반도체인 SoC(System on Chip) ▲정보통신부품등이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우선 250억원 규모의 금년도 제1차 정보통신 산업기술개발사업 선정 공고를 7일 낼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술개발자금은 IT 상용기술을 개발하려는 기업이 대상이며 기술개발과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출연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담보제공 등의부담이 없다.

제1차 정보통신 산업기술개발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에서 다운받아 내달 6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요령 등 정보통신 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1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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