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각가동의案 야서 철회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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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가 내놓은 66년산 추각매수가격결정동의안을 연이틀째 심의하고 있는 국회농림위는 12일하오 매수가격을 가마당 3천3백6원으로 인상하라는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정동의할것을 주장하는 공화당과 이에 반대하는 야당주장이 맞서 오랜 논란을 벌였다.
최영근 진기배의원등 야당의원들은 『정부가 당초에 3천1백50원선으로 책정, 동의요청했다가 이제와서 박대통령의 지시때문에 변경하는 것은 적절한 양곡정책을 세워야할 정부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정부는 동의안을 철회, 재검토하여 다시 제출할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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