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는 한곳에 경인·비인등 물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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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획원은 제1·2단지가 단일지역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대전제하에 1백만평의 대지를 물색 중이며 10만「톤」급 유조선 입출항, 하루 2만「톤」의 공업용수(톤당 5만원) 및 3만5천 KW(제3단지 수용 제외)의 전력 공급 가능 지역으로 경인 지구와 비인을 후보지로 보고 있다.
기획원 당국은 제1·2단지건설에 필요한 외자를 7천9백만불(정유시설 제외, 제2정유 공장 낙찰 후 같은 금액을 추가키로)내자 3천1백만불 합계 1억1천만불로 확정, 외자 7천9백만불은 이미 「박·존슨」간에 합의된 AID 차관 1억5천만불중에 계상되어 있는 4천만불 이외에 4천만불의 AID 차관을 추가 교섭키로 했으며 내자 3천1백만불은 외국회사와의 합작투자에 치중, 민간 투자 유치로 대부분 보충할 계획을 세웠다.
기획원 관계자에 의하면 이 계획은 월말께 공고, 11월중에 내외업자간의 교섭을 진행시키는 한편 연말까지 실수요자 선정을 비롯한 국내의 모든 조치를 완료, 67년초에 착공하여 68년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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