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로 예외…최고의 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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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임 김학렬 재무장관은 『금년이 생애 최고의 해』라고 자부-. 금년들어 지난9월에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그의 관리생활의 본경이기도한 재무부에 금의유향한데 대한 금년신수풀이 일석-.
지난3월 국세청 발족 때도 김장관은 청장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고위층에서 『그 사람은 미구에 장관할 사람이지, 청장에 앉힐 수는 없다』고 유보했던 일이 있다는 소문 등으로 미루어 그의 입각이 시간문제 였다는 것-.
전직장관 3, 4명의 실례에 비추어 IMF총회에 다녀오기만 하면 「재상」자리는 흔들리게 된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김장관의 경우는 IMF총회직전에 취임, 그 예외가 될 것이라고 측근자들은 풀이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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