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쿠르니코바, 새해 첫 대회 특별초청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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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가 새해 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85만달러)에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쿠르니코바는 발 부상으로 부진한 한해를 보낸 탓에 랭킹이 크게 떨어져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으나 주최측이 지정하는 와일드카드로 뽑혀 초청장을 받았다.

2002년 시즌을 여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 챔피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비롯해 린제이 대븐포트, 제니퍼 카프리아티, 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 후안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앤디 로딕(미국) 등이 나설 예정이다.(시드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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