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반천 자전거길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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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남 김해시는 도심하천인 해반천의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분리하는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확보한 ‘고향의 강’ 사업비 145억원으로 이 공사를 벌인다. 해반천은 시가 2004년 하천 바닥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했었다. 주말마다 1만∼2만 명이 찾으면서 하천변 보행로와 자전거 겸용 보도가 큰 혼잡을 빚고 있다. 따라서 시는 하천변 한쪽 15.95㎞를 보행로로 사용하고, 맞은편 13㎞와 새로 신설하는 3㎞ 등 16㎞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든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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