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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여배우들, 드레스 퀸은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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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의 드레스 대결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25일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LA돌비극장에는 레드카펫을 걷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해서웨이(31)는 심플한 디자인의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영화를 위해 삭발과 체중 감량을 하며 투혼을 발휘한 앤 해서웨이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가는 팔이 돋보였다.

같은 영화에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28)는 화려한 자수가 놓인 홀터넥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해 불륜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던 크리스틴 스튜어트(23)는 레이스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보였다. 부상을 당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목발을 집고 등장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렌스(23)는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튜브톱과 풍성한 스커트가 조화를 이룬 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던 제니퍼 로렌스는 드레스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굴욕 장면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제니퍼 애니스톤 등의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화려한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아 시선을 끌었다. [AP·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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