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싸게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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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연내 4만동 주택건립계획에 실패한 김현옥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시내에 있는 54만평의 국유지를 양여받아 택지를 조성, 싼값으로 분양하겠다고 또 약속했다.
서울시내 54만평의 국유지는 재무부 농림부 문화재 관리국 국방부 등이 소유하고 있는 대지인데 서울시가 3할공제 연불상환으로 양여 받아 택지를 조성, 1만동의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싼값으로 희망자에게 분양한다는 것이다.
지역은 종로구와룡동산3의1 2만6천20평등 14개 지역인데 서울시는 주택건립 20만동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택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주택사업에 있어 1만동 택지조성분양 사업과 아울러 시영주택건립계획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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