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주간지 사생활 비방에 대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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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올해들어 종교계 및 교육계인사들을 차례로 초청 전국주요산업시설을 두루 살피게함으로써 『조용하나마 실속있는』당선전에 재미를 붙였는데 이번에는 또 문화계인사20여명을 초청하여 14일 산업시찰을 위한 전국순여의 길에 올랐다는소식.
그런데 문화계인사와 함께 11명의 공화당특별여설요원들도 동행케 되어있는데 선전부의 한 간부는『조국의 부흥상은 누구나 볼권리가 있다』고 묘한 대답.
특별여설요원들에게 「조국의 부흥상」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명년선거에서 자신있게 「입씨름」을 벌여보자는게 공화당의 속셈이라는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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