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연탄·시멘트 품귀등|중대실정으로 단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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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은 쌀·연탄·「시멘트」의 품귀및 가격폭등현상은 서민생활을 파국으로 몰아넣는 중대실정으로 단정, 13일 국회본회의에 장경제기획, 박농림장관등을 출석시켜 그 대책을 따지고 책임을 묻기위해 12일 박찬의원의 31인의 이름으로 국무위원출석요구서를 내놓았다.
당선전국장 이중재의원은『쌀·연탄·「시멘트」외 전국적인 품귀및 가격폭등은 서민생활을 파국에 몰아넣고있다』고 말하고 『정부의 물자수급및 수송계획은 허구적 통계로 전시된것이 드러난이상 그대책을 명백히 밝히고 실정의 책임을 국민앞에 지라』고 요구했다.
이대변인은 특히 『연탄은 6·7·8월의 3개월동안에 월동연탄까지 수송해두는것이 상례이며 상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월에 그바닥이 드러났다는 것은 앞으로 쌀·김장등 곡물수송과 겹쳐 실질적으로 월동용연탄수송이 심각한 걱정거리라하지 않을수없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긴급대책을 세우고 그내용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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