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조에 부정|수수료횡령혐의로 전면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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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경 수사과는 9일상오 한국물품군납조합 (조합장 이희정·신문로1가8)의 대규모 부정사실에 대한 정보를 입수, 수사에나섰다.
경찰은 우선 그 첫 「케이스」로 동조합이. 5백여개의 산하기업체로부터 거둔 조합비 1백80여만원과 미8군, 월남등 국내외의 군납실적액 2천1백66만5천「달러」의 실적수수료 8백61만원중 상당한 액수를 힁령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또 동조합이 횡령한 돈으로 상공부등 관련 정부기관에 증회했다는 정보도 아울러 입수, 수사하고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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