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국제회의…김빠진국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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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야의별」방월노고를 치하
○…약1주일동안 월남시찰과 주월국군을 위문하고 돌아온 손원일씨등 재야예비역장성들은 9일 청와대로 박대통령을 방문, 귀국인사-.
당초 청와대일정의 예방자명단에는 송요찬씨 이름도 끼어있었는데, 송씨는 오늘아침 몸이 불편해서 참석치 못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결국 예방자는 9명. 박대통령은 시종 정중한 자세로 「재야의별」들을 맞으며 노고를 치하했다는데, 그자리서 손원일씨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보다더 월남에 진출할수있도륵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아쉽다』고 촉구. 최경녹씨는 『월남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급선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김대식씨는 『대민선무공작을 위해 전투창보다 건설부대를 증파해야한다』는 의견. 결론적으로 예비역 장성9명은 한국군의 활동상은 눈부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으나 월남정세의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논과 낙관논이 엇갈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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