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5,410만석 생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67년도에 식량작물을 올해보다 5.4%증산인 5천4백10만석(7백56만6천 톤)과 공업원료을 올해보다 5.4%증산인 3천3백48만6천「톤」을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7일 농림부에 의해 발표된 이 같은 농업물 생산계획은 식량작물에서 양곡은 올해보다 2.6% 증산인 3천1백만석, 맥류는 5.1% 증산인 1천5백36만석, 두류는 13.2% 증산한 1백85만석, 저류도 13%가 늘어나는 5백82만석, 잡곡이 59.8% 늘어난 95만석 등 도합 5천4백10만석으로 되어있다.
또한 공업원료작물로는 잠견이 올해보다 15%가 늘어난 1천2백81만「톤」,저마 13.8% 늘어난 3백54만5천「톤」, 동마가 48.5% 는 5백20만「톤」, 군납소채가 37.9% 는 1천만「톤」, 양송이가 57.4% 는 2백66만「톤」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농산물생산이 계획대로 증산되면 국내수요량인 50만「톤」의 원맥 수입을 전제로 명년의 국내식량수요를 충족하고 식량작물에서 양곡 1백5만석(15만톤), 맥주맥 2만8천석(4천톤), 두류 7만석(1만톤) 등을 수출, 2천8백만불과 공업원료작물로 생사 1천4백「톤」 그리고 양송이 등을 수출, 2천1백30만불 도합 4천9백30만불의 외자획득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