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중국에 중계기 추가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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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기산텔레콤(대표이사 박병기)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퉁방통신(東方通信)과 200만달러 상당의광중계기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지난 9월 퉁방측과 400만달러 상당의 중계기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산텔레콤은 이와 함께 800만달러 상당의 2차 중계기 납품을 추진중이다.

기산텔레콤은 "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VDSL) 제품과 음성데이터통합(VoIP) 시스템 장비의 일본과 동남아지역 수출이 조만간 성사될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목표는 650억원이며 수출비중을 내년에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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