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구시청·동의대, 내년 유도팀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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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과 부산 동의대가 내년에 남자 유도팀을 창단한다.

대구시 체육회는 대구시청 유도팀을 내년 2월 중 창단키로 하고 최근 박민수 대구유도회 상임부회장을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업팀으로는 15번째가 되는 대구시청은 한양대 졸업반인 황상훈과 유주현 등 7명의 선수를 이미 선발했다.

동의대도 제호송 부산유도회 경기이사를 감독으로 내정하고 박종선, 이윤국(이상 부산체고), 임철우, 김용화, 박제현(이상 경민고) 등 5명의 선수를 이미 스카우트했다.

대한유도회 안희태 사무국장은 "해당 팀으로 부터 창단 의사를 공식 통보받지 못했지만 2개 팀이 발족한다면 선수 수급과 지방 유도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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