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에 말디니 낙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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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말디니(69) 전 이탈리아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파라과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홈페이지(http://www.fifa.com)를 통해 파라과이축구협회(APF)가 최근 해임된 우루과이 출신 세르히오 마르카리안 감독 후임으로 말디니를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98프랑스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이끌었던 말디니도 APF측의 제의를 반겼으며 양측은 이번 주말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APF는 지난달 대표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 후 안이한 플레이로 베네수엘라,콜롬비아 등에 잇따라 패하자 마르카리안 감독을 경질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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