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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줄기세포藥 호주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호주에 진출한다.

메디포스트는 호주의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셀테라피스사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포스트는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셀테라피스사와 공동으로 카티스템을 판매한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호주 의약품관리국 및 뉴질랜드 의약품안전청에 신규 의약품 허가서를 제출한 뒤 행정 절차를 거쳐 2년 내에 제품을 출시한는 계획이다.

제품은 원료의약품 형태로 생산해 호주로 보내면, 이를 셀테라피스사의 멜버른 현지 생산시설에서 완제품으로 제조해 병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호주는 미국, 유럽 등과 더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인·허가 기준이 매우 엄격한 국가로, 이번 호주 진출은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홍콩·마카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금도 다수 국가의 제약사 및 보건당국과 줄기세포 치료제 수출 및 판권 계약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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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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