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춘추전국시대, 최강자는 누구인가? [1]

메모리가 다양해지고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SDRAM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RDRAM과 DDR SDRAM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하우피씨가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메모리를 가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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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SDRAM·RDRAM·DDR SDRAM이 뭐야?

현재 PC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메모리는 SDRAM(Synchronous DRAM)이다. SDRAM은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려 6여 년간이나 메모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SDRAM이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가격과 범용성 덕분이었다.

하지만 내년쯤이면 SDRAM도 서서히 RDRAM이나 DDR SDRAM에게 그 동안 굳건히 지켜왔던 자리를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짐은 최근 출시되는 인텔의 펜티엄 4 지원 메인보드나, AMD 애슬론과 애슬론 XP 지원 메인보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이에 이번 달에는 현재 메모리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는 SDRAM과,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DDR SDRAM, RDRAM의 성능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

현재 메모리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메모리 3종.
왼쪽부분부터 SDRAM, RDRAM, DDR SD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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