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기 바닥 쳤나…기업신뢰지수 올라

중앙일보

입력

독일의 유력 경제연구소인 Ifo가 조사한 기업신뢰지수가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Ifo는 독일의 7천개 기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신뢰지수가 전달보다 0.2포인트 높은 84.9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독일 경제가 터널을 거의 빠져나왔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Ifo측도 "경기회복을 말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적어도 독일의 경기하강은 대체로 멈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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