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DA폰 비지니스위크 `올해 최고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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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에 수출한 개인휴대단말기(PDA)폰(SPH-I300)이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상품'으로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아이디어,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 우수한 디자인 때문에 PDA폰이 최고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프린트PCS에 공급중인 이 제품은 다이얼을 누르는 대신 주소록에 입력된 수신자 이름을 부르면 통화가 자동연결되는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256컬러 대형액정화면을 채택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최고 상품에 선정된 24개 제품에서 유일한 한국상품"이라며"PDA폰 주요고객인 비지니스맨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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