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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압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영월】15일 하오 1시40분쯤 태백선 사북역에서 무연탄을 싣고 예미역으로 달리던 2520화물열차(기관사 강기환·40)가 「브레이크」고장으로 예미역 1백「미터」지점에서 화차 21량 중 18량이 전복, 대파되고 철도연변에서 놀던 서관숙(10·정선군 신동면 예미리) 장마리(10·예미리) 석관옥(7·예미리) 윤영희(10·예미리) 박영숙(10·예미리)양 등 5명이 압사했다. 기관사 강기환, 기관조수 이낙기(30) 정규오(42)씨 등 3명은 중상을 입고 신동병원에 입원했으나 생명이 위독, 당국은 피해액을 약 1억 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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