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토이스 "컴백닷컴"

중앙일보

입력

닷컴 몰락과 함께 쓰러졌던 미국의 유명 온라인 장난감 소매업체인 e토이스(etoys.com)가 새 주인을 만나 최근 인터넷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한때 시가총액이 80억달러에 달했던 e토이스는 적자 누적으로 지난 3월 파산했다.

망한 이 회사를 1천4백만달러의 '이름값'을 치르고 인수한 기업은 동종 업계의 KB토이스(kbtoys.com)다.

KB토이스는 e토이스의 브랜드가 여전히 자사보다 훨씬 유명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e토이스의 이름과 로고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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