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국 동북부 폭설 비상 … 항공기 2600여 편 결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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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 동북부에 기록적 폭설이 예보돼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미 기상청은 “8일 오전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강한 눈보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시속 105㎞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관측돼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한 연안 지역에 정전 사태가 일어날 우려도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뉴저지와 뉴욕·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 등 지역에는 눈보라 주의보가 내려졌다. 항공편도 최소 2600여 편이 결항됐다. 뉴욕시에는 3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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