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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중 교역 60억 돌파 사상 최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규모가 60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역액은 60억33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3년째 증가 추세다.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35억3260만 달러로 11.6% 늘었고, 수입액은 25억130만 달러로 1% 증가에 그쳤다. 중국의 수출품은 원유와 건설용 트럭, 밀가루, 휴대전화 단말기 등이 많았다. 북한에서 중국에 수출한 품목은 대부분 무연탄과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및 핵 문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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