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김남주·송승헌 "내가 바로 베스트 드레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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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라인과 LG전자 평면 TV(Xcanvas) 는 3일 '2001 베스트 드레서(백조상) '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가장 옷을 잘 입는 남녀 정치인으로는 민주당 정범구(鄭範九) 의원과 한나라당 이연숙 부총재가 뽑혔다. 경제인으로는 손일권(孫一權) 호텔롯데부산 대표와 이헌자(李憲子)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장이 선정됐다.

가수 부문에서는 그룹 신화와 베이비복스, 영화배우 부문에선 신현준씨와 이미숙씨, 탤런트 부문에선 송승헌씨와 김남주씨가 선정됐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을 맡았던 탤런트 김영철씨는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 스타 부문에선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선수와 아스트라 소속 여자 골퍼 강수연씨가, 모델 부문에선 김영준.아니타씨가 뽑혔다.

이들 수상자는 디자이너 등 패션 관계자 2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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